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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력→자갈·유우→젖소'…전북도 자치법규 용어 쉽게 바꾼다

송고시간2020-09-17 16:04

전북도청 청사 전경
전북도청 청사 전경

[전북도 제공]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지역 자치법규에 사용되는 어려운 한자어가 쉬운 일상어로 바뀐다.

전북도는 17일 표준어 사용을 확대하고 도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자치법규에 있는 한자어 20개를 일상어나 표준어로 바꾼다고 밝혔다.

예산을 처리한다는 뜻의 계리(計理)는 회계처리, 사력(砂礫)은 자갈, 하오(下午)는 오후, 앙양(昻揚)은 드높이다로 고친다.

유우(乳牛)는 젖소, 미연(未然)은 미리, 수피(樹皮)는 나무껍질, 해득(解得)은 이해로 각각 바꾼다.

전북도는 도의회와 협업해 자치법규 용어를 고친 후 10월에 공포할 예정이다.

시·군에도 자치법규 용어를 자체적으로 바꾸게 할 방침이다.

이진관 전북도 법무행정과장은 "한자어를 일상어나 우리말로 바꿔 도민이 자치법규를 쉽게 알게 하려는 취지"라며 "자치입법 영역에서 장애 요인을 없애가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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