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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외인 매도에 코스피 1.2% 하락 마감(종합)

송고시간2020-09-17 16:04

기관 3천300억원·외국인 1천200억원 순매도

코스피, 1.2% 하락 마감…2,400선 힘겹게 유지
코스피, 1.2% 하락 마감…2,400선 힘겹게 유지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17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29.75포인트(1.22%) 내린 2,406.17에 장을 마쳤다. 사진은 이날 장을 마친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모습. 2020.9.17 ryousant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17일 코스피가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9.75포인트(1.22%) 내린 2,406.1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15포인트(0.21%) 내린 2,430.77로 개장해 약보합권에서 등락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한때 2,40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기관이 3천336억원, 외국인이 1천270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낙폭을 키웠다. 개인은 이들 물량을 받아내며 4천572억원을 순매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증가로 인한 투자심리 악화와 미·중 갈등 확대 등으로 지수 낙폭이 확대됐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4분 기준으로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3천만명을 넘어섰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빠르게 늘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 중앙은행이 현재의 유동성 공급을 더 확대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등 신중함을 보인 점도 부정적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각국 중앙은행들이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에는 신중함을 보여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미·중 마찰 확산과 미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 급증이 지수 하락폭 확대의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31%)와 운송장비(0.66%), 통신업(0.17%)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화학(2.05%)과 의약품(2.04%), 전기·전자(-1.80%), 건설업(-1.45%) 등의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SK하이닉스[000660](0.86%)와 현대차[005380](0.27%), LG생활건강[051900](0.13%) 등이 소폭 올라 선방했다.

반면, LG화학[051910](-6.11%)가 급락한 가운데 삼성전자[005930](-2.46%)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12%), 네이버[035420](-2.12%) 등은 2%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1.10포인트(1.24%) 내린 885.1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1.60포인트(0.18%) 오른 897.88로 시작했으나, 낙폭이 커졌다.

개인이 2천242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1천727억원, 외국인이 312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에는 씨젠[096530](0.56%)와 에이치엘비[028300](4.09%)만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1.60%), 알테오젠[196170](-4.79%), 카카오게임즈(-2.5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내린 달러당 1,174.4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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