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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모든 주민에게 마스크 지원…2인 가구 기준 50매씩

송고시간2020-09-17 15:13

김돈곤 군수 영상브리핑 통해 군민생활안정 종합대책 발표

브리핑하는 김돈곤 청양군수
브리핑하는 김돈곤 청양군수

[청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청양=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김치공장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생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충남 청양군이 모든 주민에게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했다.

청양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2인 이하 가구 50매씩, 3인 이상 가구 100매씩 KF94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별도로 3∼13세 어린이에게는 1인당 50매씩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지원한다.

성인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배부하고, 어린이는 유치원과 학교에서 마스크를 받을 수 있다.

또 집합금지 행정명령 이행업체 55곳에 100만원씩 지원하고, 음식업소에는 살균소독제·쓰레기 종량제 봉투·앞치마·국자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

청양·정산·화성 등 전통시장 상인에게 사용료 70%를 감면해주고, 사회적기업(마을기업)은 한 곳당 125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양사랑상품권도 연말까지 10%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청양 김치공장(한울농산)에서는 지난 2일 네팔 국적 20대 여직원이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동료 직원과 직원 가족 등 모두 29명이 확진됐다.

최초 바이러스 유입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김돈곤 군수는 이날 영상 브리핑에서 "김치공장 관련 자가격리 해제 검사가 19일 마무리되면 기업체 집단감염이 지역감염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끊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불편을 감수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해준 주민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 연휴 기간 출향인의 고향 방문 등이 예상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철저한 개인 방역과 사회 방역이 요구된다"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로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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