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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로 10대 청소년 가정 내 외상 발생 급증"

송고시간2020-09-17 14:25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장예림 교수팀 연구 결과

장예림 교수
장예림 교수

[단국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가정 내 외상 발생을 증가시키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일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권역외상센터 장예림 교수팀 연구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생활방식이 변화하고 정신적 스트레스가 증가함에 따라 가정 내 불화가 심화하고, 이로 인한 의도적 사고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교수팀은 "이러한 빈도는 특히 10대 청소년층에서 평소보다 7∼10배가량 증가해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동안 청소년이 폭력이나 자해로부터 취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유행기간 동안 물리적인 거리는 유지하되 사회적 연대는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연구 결과는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이 발행하는 공중보건 분야 국제학술지인 '오송 퍼블릭 헬스 앤 리서치 퍼스펙티브'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장예림 교수는 최근 열린 '제35차 국제외상학회 학술대회'에서 이 논문을 발표해 우수 구연상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에 제출된 여러 논문초록 중 6개의 베스트 구연을 선정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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