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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혈액 보유량 위태위태…추석 연휴에도 헌혈의집 운영

송고시간2020-09-17 13:29

단체헌혈 급감, 적정 보유량 5일분에 못 미치는 3일분 보유

헌혈 (PG)
헌혈 (PG)

[최자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와 단체헌혈 급감 등으로 부산지역 혈액 보유량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부산지역 혈액 보유량은 3일분이다.

적정 혈액 보유량은 5일분인데 2일분이 모자라는 수준이다.

혈액형별로 보면 O형은 2.1일, A형 4.4, B형 2.4일, AB형 2.6일 등이다.

부산혈액원은 코로나19 장기화하는 가운데 고등학교 개학에도 헌혈자가 늘어나지 않는 점 등 단체 헌혈이 크게 줄어든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16일까지 부산지역 단체 헌혈자 수는 1천600여 명인데, 올해 같은 기간에는 1천명이 안 된다.

부산혈액원은 헌혈 차량을 6대 보유하고 있으나 단체 헌혈이 줄면서 하루 2∼3대 정도만 운행 중이다.

군부대나 기관 등 헌혈도 여의치 않아 아파트 단지에도 헌혈 차량을 보내고 있다.

부산혈액원은 닷새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는 30일과 그 다음 날인 추석 당일 10월 1일을 제외한 2∼4일 사흘간 헌혈의집을 운영한다.

부산에는 대학 내 헌혈의 집을 포함해 헌혈의집이 모두 14곳 있는데 이 중 7∼8곳이 해당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부산혈액원 관계자는 "혈액 부족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헌혈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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