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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윤리감찰단 가동…"추석 전 1차 결론 목표"

송고시간2020-09-17 11:13

이상직측 "조사 성실히 임할 것"…김홍걸, 어제 이낙연에 해명

여권 일각 윤미향 포함해 "선제 조치 필요" 의견

이상직 의원
이상직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이유미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이상직·김홍걸 의원에 대한 기초조사를 시작으로 윤리감찰단(단장 최기상)을 본격 가동했다.

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오늘 본격 조사를 앞두고 기초조사에 들어간다. 금명간 당 내외 인사로 구성되는 감찰단 인선도 완료할 것"이라며 "최대한 신속하게 해서 추석 전에 1차 결과물이라도 내놔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윤리감찰단 조사를 거쳐 "국민 눈높이에 걸맞은 조치"를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정의기억연대 활동 당시의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 의원이나 이상직, 김홍걸 의원에 대해 정무적 판단을 통한 선제 조치를 모색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여전히 나온다.

당 핵심관계자는 "민주당 당헌·당규는 무죄 추정의 원칙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하는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충실하기 위해 당이 할 수 있는 것은 다 할 것이고 적당히 피해갈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도부에서는 윤리감찰단 1호 조사 대상인 이상직, 김홍걸 의원이 자진해 당의 부담을 덜어주는 조치를 해주기를 내심 바라는 기류도 감지된다.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 창업주로서 직원 임금 체불과 대량해고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고,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 의원은 재산 축소 의혹에 휩싸였다.

본회의 참석한 김홍걸
본회의 참석한 김홍걸

(서울=연합뉴스) 진성철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의원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두 의원은 별도의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은 채 조사 과정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 측은 통화에서 "이 의원은 당에 부담을 준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해 한 점 의혹 없이 소명하겠다는 것이 이 의원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이 대표와 만나 본인의 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유감을 나타내고 현재 상황에 관해 설명했다고 한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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