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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전화금융사기 잇따라…"수사·금융기관 사칭 주의"

송고시간2020-09-17 10:30

광주 서부경찰, 수거책 4명 검거 2명 구속

대면형 보이스 피싱 (PG)
대면형 보이스 피싱 (PG)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화 금융 사기(보이스피싱)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금융 기관 직원을 사칭해 1천6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수거책인 A씨는 이달 7일 오후 4시 30분께 보이스피싱에 속아 넘어간 피해자에게서 1천637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저금리 대출을 해줄 것처럼 피해자를 유인한 뒤 기존의 대출금을 갚지 않으면 금융업법에 위반된다고 속여 피해자들에게서 돈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서부경찰서는 최근 A씨 외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보이스피싱을 벌인 3명을 추가로 붙잡아 2명을 구속했다.

피해 금액만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2천600여만원을 가로챈 수거책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화 금융 사기 피해 신고가 늘어나고 있다"며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 관계자가 금품을 요구할 경우 각별히 주의하고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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