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울산 시민단체 "대왕암 케이블카 졸속 추진 중단하라"

송고시간2020-09-16 14:06

기자회견 연 대왕암케이블카시민대책위
기자회견 연 대왕암케이블카시민대책위

[대왕암케이블카시민대책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대왕암케이블카시민대책위원회는 "울산시와 동구는 대왕암 케이블카 졸속 추진을 중단하라"고 16일 밝혔다.

울산시민연대, 교육희망울산학부모회, 울산환경운동연합 등으로 구성된 대책위는 이날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왕암 케이블카 사업 타당성 조사 세부 자료를 공개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대책위는 "시와 동구는 대왕암 케이블카 타당성 조사에 대해 처음에는 경제성이 없다고 했다가 지난달에는 경제성이 있다고 상반된 결과를 발표해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또 "대왕암공원에 추진하려는 인공 시설물은 자연재해에 취약하다"며 "환경을 훼손하면서 새로운 시설물을 설치하기보다 자연생태, 송림, 숲을 보존하고 잘 관리하는 것이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대왕암공원은 해양수산중학교부터 울산교육연수원으로 이어진 오랜 교육 역사를 가진 곳이다"며 "역사교육 관광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특색있는 교육 체험 관광 명소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개발 사업은 2023년 운영을 목표로 동구 대왕암공원 일원에서 일산수산물판매센터(고늘 지구) 일원까지 연장 1.26㎞ 해상케이블카와 집라인, 부대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538억원이 투입되며 전액 민간투자 사업으로 진행된다.

canto@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