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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10만 인구' 회복 눈앞…2천300세대 입주 시작

송고시간2020-09-14 14:16

8월 말 9만9천159명, 16일 10만번째 전입민 환영 행사

입주를 시작한 동구 계림8구역 신축아파트
입주를 시작한 동구 계림8구역 신축아파트

[광주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종갓집'으로 불리는 동구가 인구 10만명 회복 초읽기에 들어갔다.

14일 동구에 따르면 2천300여 세대인 계림8구역 신축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해 5천377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동구 인구는 4만9천112세대, 9만9천159명으로 집계됐다.

동구는 16일께 10만번째 주민이 전입신고를 마칠 것으로 예상하고 당일 오후 아파트 입구에서 환영 행사를 열기로 했다.

동구는 광주에서 오랜 시간 정치·경제·행정·문화 '1번지'로 불렸으나 신도심과 택지지구 개발 등에 따른 공동화를 겪었다.

1970년대 30만명대였던 인구가 2015년 9월 10만 선이 무너졌다.

2017년 12월에는 광주시 전체 인구의 6.5%에 남짓한 9만5천448명까지 감소했다.

인구 10만명 붕괴는 지방자치단체에 상징적인 의미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10만명 아래로 떨어진 인구를 2년간 회복하지 못하면서 지방자치법에 따라 행정조직 축소, 부구청장 직급 하향, 교부세 감소 등 제도적인 불이익이 뒤따랐다.

동구는 진행 중인 각종 도시재생과 주택개발 사업, 출산장려와 교육여건 조성 등 인구 유입 정책의 효과로 2024년이면 인구가 13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유입 인구의 안정적인 정착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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