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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신청사 입지 선정 절차 중단…"코로나19 극복에 총력"

송고시간2020-09-14 13:48

언론 브리핑하는 맹정호 시장
언론 브리핑하는 맹정호 시장

(서산=연합뉴스) 맹정호 충남 서산시장(가운데)이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서산시 신청사 입지 선정과 관련해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9.14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지역 최대 현안인 신청사 입지 선정 절차를 중단했다.

서산시 청사입지선정위원회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참여단 구성과 대토론회 개최 등을 계획대로 하기 어려워 관련 절차 이행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데 따른 것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한 언론 브리핑에서 "그동안 진행해온 신청사 입지 선정 절차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맹 시장은 "위원회의 의견이 민심이라 생각해 심사숙고 끝에 수용했다"며 "각계각층 시민도 시가 청사 신축보다는 방역과 민생안정을 우선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양질의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청사를 새로 짓기로 하고 지난 5월 청사입지선정위를 구성한 뒤 예비 후보지 9곳을 선정하는 등 절차를 밟아왔다.

이달 말까지 후보지를 3곳으로 추린 뒤 설문 조사와 외부 전문가 평가, 열린 토론회, 시민참여단 투표, 위원회 투표 등을 거쳐 12월 중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었다.

서산시 신청사 건립 추진 일정 포스터
서산시 신청사 건립 추진 일정 포스터

[이은파 기자 촬영]

맹 시장은 "위원회와 시민의 요구는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에 집중하라는 명령이라 생각한다"며 "모든 행정력과 재정을 집중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이후에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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