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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군 "방공식별구역 침범한 미군 항공기 3대 쫓아내"

송고시간2020-09-12 14:40

미군의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미군의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EPA=연합뉴스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이란군은 11일(현지시간) 이란 방공식별구역(IADIZ)을 침범한 미군 군용기 1대와 무인기(드론) 2대를 쫓아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란군은 "'졸파가르-99' 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이 구역에 미군 항공기가 진입했고 이에 카르라르 드론이 경고 비행으로 대응했다"라고 설명했다.

IADIZ를 '불법으로' 침범한 미군 항공기는 해상초계기 P-8 포세이돈 1대와, 공격·정찰용 드론 MQ-9 리퍼, RQ-4 글로벌 호크 각각 1대였다고 덧붙였다.

이란군은 "미군 군용기들이 IADIZ에서 수 ㎞ 떨어진 지점에서 접근할 때부터 우리 군의 대공방어망에 완전히 포착돼 줄곧 감시받았다"라며 "이들 군용기에 경고 신호를 보냈지만 이를 무시하고 IADIZ를 침범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 미군 군용기는 우리 군의 카르라르 드론이 근처에서 기동하자 항로를 바꿔 달아났다"라고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해 6월 20일 걸프 해역(페르사이만)의 입구 호르무즈 해협 상공에서 미군의 RQ-4 드론이 영공을 침범했다면서 자체 개발한 대공미사일 '세봄 호르다드'로 격추했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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