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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켈리, 휴스턴 방문 앞두고 '조롱 벽화' 앞에서 기념사진

송고시간2020-09-12 10:30

"휴스턴에 다시 한번 도발"

벽화 앞에 선 조 켈리 가족
벽화 앞에 선 조 켈리 가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베테랑 투수 조 켈리(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시내에 그려진 자신의 '조롱 벽화' 앞에서 가족들과 같은 표정을 짓고 있다. [조 켈리 아내 애슐리 켈리 인스타그램 캡처.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베테랑 투수 조 켈리(32)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로스앤젤레스 방문을 앞두고 자신의 벽화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어 화제를 모았다.

미국 매체 야후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최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엔 켈리가 휴스턴전서 위협구를 던진 뒤 지었던 '조롱하는 표정'이 담긴 벽화가 생겼는데, 켈리는 휴스턴과 홈 경기를 앞두고 가족들과 함께 해당 벽화를 찾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켈리는 직접 벽화 앞에서 같은 표정을 지었다"며 "켈리의 행동은 휴스턴의 방문을 앞둔 시점에 이뤄져 충분히 의도가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켈리는 지난 7월 28일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 경기에서 상대 타자들에게 잇따라 위협구를 던졌다.

휴스턴은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다저스를 꺾고 우승했는데, 올 시즌을 앞두고 조직적으로 사인 훔치기를 한 사실이 발각돼 파문이 일었다. 켈리는 이에 관한 항의 섞인 행동을 한 것이다.

켈리는 특히 카를로스 코레아를 삼진 처리한 뒤 아랫입술을 내미는 '조롱 섞인 표정'을 지었다. 이에 양 팀 선수들은 벤치 클리어링을 했다.

켈리는 이 행동으로 5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다저스 팬들에겐 많은 응원을 받았다.

최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 인근엔 켈리의 조롱 섞인 표정을 담은 벽화가 등장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켈리는 가족들과 벽화 앞에 직접 나타나 자신의 행동을 재연하며 휴스턴을 다시 한번 도발했다.

휴스턴과 다저스는 13일과 14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연전을 치른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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