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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MLB 최초 순수 좌타 라인업으로 보스턴 11-1 완파(종합)

송고시간2020-09-12 11:22

4번 최지만 볼넷 2개에 쐐기타점…일본인 쓰쓰고 홈런 포함 2타점

보스턴과 경기에서 4번 타자로 나선 최지만
보스턴과 경기에서 4번 타자로 나선 최지만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순수한 왼손 타자로만 선발 라인업을 꾸려 메이저리그 최초 이정표를 세우고 대승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보스턴 우완 선발 투수 앤드루 트리그스를 겨냥해 1번부터 9번까지 타자 전원을 좌타자로 채운 라인업을 준비했다.

한국인 좌타자 최지만이 4번,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가 6번에 배치됐다.

탬파베이 순수한 9명의 왼손 타자 선발 라인업
탬파베이 순수한 9명의 왼손 타자 선발 라인업

[EPSN 스태츠 앤드 인포 트위터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의 통계 트위터 계정인 스태츠 앤드 인포는 근대 야구의 기준점인 1900년 이래 메이저리그에서 순수한 왼손 타자 전원 선발 라인업은 최초라고 전했다.

ESPN은 이날 탬파베이 타선이 스위치 히터(양손타자)를 포함하지 않은 순수 왼손 타자들 9명으로만 구성됐다고 의미를 재차 강조했다.

최지만은 올 시즌 오른손 타자로 나서 홈런을 치는 등 스위치 히터로 변신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지난달 15일을 '실험'을 끝내고 좌타자로만 타석에 선다.

MLB닷컴은 왼손 타자 선발 최다 출전 종전 기록은 8명으로 총 26번 있었다고 소개했다.

탬파베이는 9월 6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헌터 렌프로를 제외한 8명의 왼손 타자 라인업을 선보였다.

홈런을 치고 3루를 도는 쓰쓰고
홈런을 치고 3루를 도는 쓰쓰고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탬파베이 타선은 홈런 3방 포함 안타 12개를 몰아쳐 보스턴을 11-1로 완파했다.

최지만은 볼넷 2개를 얻고 1득점으로 침묵하다가 9-0으로 크게 앞선 8회말 1사 1, 3루에서 우중간으로 굴러가는 적시 1타점 2루타를 쳐 쐐기를 박았다.

최지만은 시즌 16번째 타점을 수확하고 3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을 0.223으로 약간 높였다.

쓰쓰고는 2회 결승 솔로 아치를 그리는 등 5타수 2안타에 2타점을 기록했다.

캐시 감독은 한 명의 대타, 대주자를 쓰지 않고 선발 라인업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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