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3년째 VR·AR교육…영상 제작 크리에이터 교육도
송고시간2020-09-12 11:10

(울산=연합뉴스) 울산 동부소방서 소방관이 울산 동구 일산동 울산가상현실(VR)·증강현실(AR)제작거점센터에서 VR 기술을 활용한 선박 화재 대응 가상 진압훈련을 하고 있다.
[울산동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울산과학대학교 주관으로 12일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 VR·AR전문교육장에서 'VR 영상 제작 크리에이터 프로젝트 교육'을 했다.
주로 회사 재직자와 구직자 10여 명이 대상이다.
이 교육은 울산 산업융합형 VR·AR 프로젝트 전문가 양성 교육의 온·오프라인 과정 중 오프라인 교육이다.
교육 과정은 VR과 3D 모델링을 기반으로 VR 영상을 제작하기 위한 모션 캡처 실습, 360 VR 영상 제작 실습, 영상 편집 프로그램 실습 등 기초 이론부터 심화 실습 과정까지 다룬다.
최종적으로는 VR 영상 콘텐츠를 제작, 실무 능력을 키우는 등 취업과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교육 기간은 12일부터 10월 25일까지 6주간이다.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VR·AR 콘텐츠 분야 인재를 양성해 청년 실업과 산업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울산 VR·AR 산업을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울산 VR·AR 전문교육은 벌써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특히, VR·AR 콘텐츠 분야로 창업을 한 인원은 울산시 동구에 있는 '울산VR·AR제작거점센터'에 입주해 인프라와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울산VR·AR제작거점센터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장비 개발실, 입주 지원실, 교육실, 전시 및 체험실 등으로 구성됐다.
주로 생산 현장에서 상용화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5세대 통신 실감 콘텐츠 융합 플랫폼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지역 인재를 양성한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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