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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 프레이 "코로나19에 10년 뒤 대학 절반 문 닫을 것"

송고시간2020-09-09 14:44

"재택근무로 전 세계 사망자 오히려 줄어"

기조연설하는 토머스 프레이
기조연설하는 토머스 프레이

[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미국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 미국 다빈치연구소장이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10년 뒤 대학 절반이 문을 닫을 것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프레이 소장은 이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주최로 열린 '포스트 코로나, 포스트 휴먼 : 의료·바이오 혁명' 심포지엄에서 "코로나는 2차 세계대전보다 큰 경제적 손실을 가져올 것이며, 그동안 많이 이뤄졌던 하향식 결정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일자리 변화가 생길 것"이라며 "도심으로부터의 탈출이 일어나고 있고, 접촉에 대한 공포증이 생겨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10년 뒤 대학 절반이 문을 닫을 것이고, 반면 교육 기업은 최대 인터넷 기업이 될 것"이라며 "인공배양류 시설이 급증하고 원격근무도 보편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대유행(팬더믹) 이후 일일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에 대한 관심이 커졌지만, 전 세계 사망자 수가 오히려 줄었다는 주장도 있다"며 "코로나19 이후로 실제 사망자 수가 증가했는지는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운전하는 이들이 줄어 치명적인 차 사고가 감소했고, 재택근무로 출근하는 이들이 줄면서 산업재해 사고가 줄었다는 분석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에는 빅터 자우 미국 의학한림원 회장, 조지 맥도날드 처치 하버드 의대 교수, 수잔 투시 일루미나사 부사장, 김광수 하버드 의대 교수 등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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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국민재난안전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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