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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구치소 가는 전광훈 "대통령 한마디에 구속…항고할 것"

송고시간2020-09-07 16:01

발언하는 전광훈 목사
발언하는 전광훈 목사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보석 취소 결정으로 검찰이 구인장을 집행할 것으로 알려진 전광훈 목사가 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취재진에게 발언하고 있다. 2020.9.7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문다영 기자 =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으로 7일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되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정부를 비난하며 재구속 조치에 불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35분께 호송 경찰관들과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사택에서 나온 전 목사는 "대통령의 명령 한마디로 사람을 이렇게 구속시키면 국가라고 볼 수 없다"며 "대한민국이 전체(주의) 국가로 전락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재구속 결정에 항고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당연히 할 것"이라고 했다.

경찰이 수사 중인 방역 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우리 교회가 방역을 방해한 적 없다는 것을 보건소 공무원들이 다 아는데 언론에서 제가 방역 방해를 조성했다고 하니 재구속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2분가량의 발언을 마친 뒤 검은색 호송차에 올라 구치소로 향했다. 강연재 변호사 등 변호인단과 신도들은 그를 배웅하며 "힘내라"고 응원했다.

이날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 속에 교회 앞 골목에는 신도 등 관계자들과 장위동 주민, 유튜버, 취재진 등이 들어찼다.

일부 주민은 '사랑제일교회가 이곳을 떠나야 한다'고 외쳐 교회·보수 유튜버 등과 마찰을 빚었다.

주민들과 실랑이 벌이는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
주민들과 실랑이 벌이는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

[촬영 정성조]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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