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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상대회 창립멤버' 임창빈 창텍스 회장 별세

송고시간2020-09-07 12:09

별세한 임창빈 창텍스 회장
별세한 임창빈 창텍스 회장

[출처: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2002년부터 열린 세계한상대회의 창립 멤버인 임창빈 창텍스 회장이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7일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이 전했다. 향년 82세.

대상포진을 앓던 고인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말 세상을 떠났고, 6일 달튼제일침례교회에서 부인 앨리스 임 여사와 3남, 손자 등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발인 예배를 마쳤다.

1938년 서울에서 출생한 고인은 명보극장 사장이었던 부친의 권유로 1958년 미국으로 유학을 왔고, 미주리대 통계학 학사와 석사학위를 각각 받은 뒤 카펫 기업인 텍사코트에 취업하면서 조지아주에 정착했다.

1973년 창텍스트레이딩을 창업한 고인은 세계에서 카펫 수출과 아시아 상품 수입 유통업체 등 25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흔들면 열이 나는 주머니 손난로를 일본에서 들여와 큰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회장을 지낸 그는 2002년 세계한상대회 창립을 주도했고, 한미 간 경제 교류는 물론 조지아주 지역사회와 한인 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적극 나섰다.

조지아주 하원은 그의 업적을 기려 2011년 3월 31일 '임창빈의 날'을 제정했고, 한국 정부는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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