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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해외 입국 등 경로 다양(종합2보)

송고시간2020-09-06 17:50

경남도 "역학조사 방해 행위 고발 등 조치"…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2주간 연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P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해외 입국자 2명과 타지역 감염자 1명이다. 나머지 한명은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경남도 김명섭 대변인은 6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창원 거주 30대 여성(257번)과 함안에 사는 70대 남성(258번), 진주 거주자(259번), 양산 거주자(260번) 등 총 4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257번 확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체류하다 가족과 함께 지난 4일 입국했다.

그는 지난 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KTX를 타고 마산역에 도착했으며, 자택까지는 창원시 수송 차량으로 이동했다.

접촉자는 함께 입국한 자녀 1명으로 음성 판정을 받았다.

258번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대구 건강식품 판매모임 방문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8번 접촉자는 가족 3명으로 진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59번 확진자는 전날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KTX로 진주역에 도착한 뒤 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국내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도는 확인했다.

이들 3명은 마산의료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260번 확진자는 지난 5일 증상이 발현돼 양산 베데스다병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입원 중이다. 방역당국은 동선과 접촉자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257명으로 늘었다. 191명이 퇴원하고 66명이 입원 중이다.

확진자 쏟아진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장
확진자 쏟아진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장

(대구=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15명이 나온 대구 북구 칠성남로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장 모습. 사진 촬영은 지난 3일 오후 2020.9.3 [연합뉴스TV 김종운 촬영, 재판매 및 DB 금지] sunhyung@yna.co.kr

도는 258번이 경남 247·248·252번과 함께 같은 차로 대구 건강식품 판매모임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했다.

대구 건강식품 모임 관련 방문자는 당초 25명으로 파악됐다가 27명으로 늘었다.

이 중 경남도민은 7명으로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 대변인은 "(이들이) 장시간 함께 차를 타고 대구에 갔지만, 방문 사실을 밝히지 않은 것은 심각한 역학조사 방해 행위다"며 "추가 조사를 통해 추가 동승자가 있는지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역학조사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한 법적 조처를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경남 251번 확진자와 관련해 의령 마을주민 전수조사 결과 59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연장한다.

이에 따라 유사 불법 방문 판매업은 18개 전 시·군에서 영업행위는 물론 참여행위도 금지된다. 타지역 행사 참석도 금지된다.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고발될 수 있다.

도내 모든 종교시설도 2단계에 준해 관리돼, 50인 미만 예배나 종교 집회를 제외한 대면 모임, 행사, 식사 등이 금지된다.

방역 강화를 위해 고위험시설뿐 아니라 중위험시설 12개 업종 1만9천여개에도 QR 코드를 활용한 전자 출입 명부 설치가 의무화된다.

도내 7개 시군에서 집합금지 중이던 고위험시설 12개 업종은 확진자 상황에 따라 지역별 맞춤형으로 시행한다.

김 대변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제적 피해가 예상되지만, 더 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잘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및 제10호 태풍 '하이선' 대처상황 영상 회의에 참석해 "2차 재난 지원금 선별지급과 관련해 사각지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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