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원도심에 게스트하우스 4곳 조성…내년 3월 운영
송고시간2020-09-05 09:00
도시재생사업 등 126억원 투입해 38실 건립, 146명 수용
(제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내년 봄 충북 제천시내에 4곳의 게스트하우스가 문을 연다.
5일 제천시에 따르면 가족단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내년 3월까지 총 38실 146명 수용 규모의 게스트하우스 4곳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청전동 어린이공원 부지(11실 52명 수용)와 영천동 옛 철도관사 부지(6실 32명 수용)에 새 건물을 신축 중이다.
또 교동 옛 목화장여관(13실 36명 수용)과 명동 엽연초생산조합 건물(8실 26명 수용)을 리모델링하고 있다.
청전동을 제외한 나머지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4곳의 게스트하우스 건립비는 토지·건물 매입비를 포함해 126억원이다.
시는 지역과 건물의 역사 등을 고려한 각각의 명칭을 지은 뒤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게스트하우스에 북카페나 쉼터 등 편의시설도 설치할 것"이라며 "도시재생사업 지역의 게스트하우스는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운영하게 된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9/05 09: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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