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日스가 "중의원 해산·조기 총선, 코로나 상황에 달려"

송고시간2020-09-03 20:16

코로나 대응 우선 입장…당장 중의원 해산하지 않을 듯

일본 '포스트 아베' 스가 요시히데 유력 (PG)
일본 '포스트 아베' 스가 요시히데 유력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포스트 아베'로 유력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중의원 해산 및 조기 총선거 실시 여부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달려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가 관방장관은 이날 민영 방송 후지TV에 출연한 자리에서 중의원 해산 가능성을 묻는 말에 "상황에 달렸다"면서 "(관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종언을 고할 수 있을지 여부일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코로나 재난 상황에서 국민은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는지 객관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코로나19 대응을 우선시하겠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스가 장관의 발언으로 볼 때 그가 일본 총리가 되면 당장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거를 하기보다는 코로나19 대응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새 총리가 언제든 국민의 신임을 묻겠다면서 중의원 해산과 조기 총선거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있다.

일본 정가에선 14일 자민당 총재 선거와 16일 중의원 지명선거를 거쳐 새 총리 자리에 오르는 인물이 이달 말께 중의원을 해산하고 10월에 조기 총선거를 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hoju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