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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서욱 배우자·차녀 위장전입…고위공직자 결격사유"

송고시간2020-09-03 09:12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정빛나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와 차녀가 원하는 학교 배정을 목적으로 두 차례 위장전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국방위 국민의힘 간사인 한기호 의원에 따르면 서 후보자의 배우자 손모 씨와 차녀는 각각 2009년과 2012년 서울 종로구 구기동으로 위장전입했다.

이들은 전입한 지 1년도 안 돼 다시 원주소인 서대문구 홍제동 아파트로 주소지를 옮겼다. 그사이 서 후보자의 차녀는 종로구의 한 여중·여고로 배정받았다.

서 후보자는 "딸이 잦은 이사로 힘들어하고 시골에서 전학 왔다고 남학생들에게 놀림을 받아 여중과 여고를 희망했다. 지인에게 부탁해 주소지를 이전한 것"이라며 "공직자로서 사려 깊지 못했다"는 입장이라고 서 후보측이 밝혔다.

한 의원은 "개인 사정은 이해할 수 있으나 전형적인 위장전입"이라며 "2회 이상 위장전입은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고위 공직자의 결격 사유로, 이를 알고도 장관에 내정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신임 국방장관에 서욱 육군 참모총장
신임 국방장관에 서욱 육군 참모총장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서욱 육군 참모총장을 내정했다. 2020.8.28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utzza@yna.co.kr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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