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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탁 오른 영동포도…코로나19에도 14년째 수출

송고시간2020-08-31 10:21

(영동=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충북 영동 포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뚫고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영동 포도 올해 첫 미국 수출
영동 포도 올해 첫 미국 수출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1일 영동군에 따르면 황간포도수출작목회는 지난 28일 황간농협 산지유통센터를 통해 캠벨얼리 10t을 선적했다.

영동 포도가 미국에 수출되는 것은 2007년 이후 14년째이다.

작목회는 올해 100t의 포도를 미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서 재배되는 영동 포도는 당도, 맛, 향이 뛰어나다.

올해에는 긴 장마로 포도 재배에 어려움이 초래됐으나 여전히 최고 품질의 일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 포도의 해외 경쟁력 확보와 수출 농가 육성, 농가 소득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신선농산물 수출 물류비와 수출 자재·포장재를 지원하고 있다.

영동에서는 2천339개 농가가 1천130㏊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연간 생산량은 1만6천645t이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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