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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방글라에 코로나19 진단 키트 등 9억원 상당 지원

송고시간2020-08-28 15:45

이장근 대사, 방글라 외교 장관 예방…코이카도 추가 지원 예정

이장근 대사, 방글라 외교 장관 예방
이장근 대사, 방글라 외교 장관 예방

(서울=연합뉴스) 이장근 주방글라데시 대사(왼쪽)가 27일 A. K. 압둘 모멘 방글라데시 외교부 장관을 예방하고 있다. [주방글라데시 한국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한국 정부가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글라데시에 9억원 상당의 방역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28일 주방글라데시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장근 신임 대사는 전날 수도 다카에서 A.K. 압둘 모멘 방글라데시 외교부 장관 등을 예방하고 이런 의사를 전달했다.

이 대사는 코로나19와 싸우는 방글라데시 정부와 국민을 강력하게 지지한다며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80만달러(약 9억5천만원) 상당의 진단키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지난달 방글라데시 간호전문대학원과 무그다 지역 저소득층에 16만달러(약 1억9천만원) 상당의 방역물자와 식품 등을 지원했고, 조만간 보건부에 진단키트 등 24만달러(약 2억8천500만원)어치의 용품도 추가 전달할 계획이다.

이 대사는 이날 면담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지난해 7월 방글라데시 방문을 언급하며 "양국이 여러 분야에서 관계를 넓혀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사는 주제네바차석대사와 외교부 국제기구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달 방글라데시 대사로 부임했다.

한편, 방글라데시에서는 28일까지 30만4천583명(월드오미터 기준)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2천명대 중반을 기록 중이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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