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목욕탕발 연쇄 감염에 부산시 819곳 집합금지 행정명령

송고시간2020-08-28 13:41

해운대 선별진료소 검사 대기 행렬
해운대 선별진료소 검사 대기 행렬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8일 부산 해운대구보건소 야외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해운대에 있는 한 대형목욕탕 종업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과 목욕탕 이용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는 29일 0시를 기해 관내 목욕장 819곳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목욕탕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확산하자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조처라고 시는 설명했다.

집합금지 행정명령은 29일 0시부터 다음 달 6일 24시까지 유지된다.

시는 목욕장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집단 감염으로 확산할 수 있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했다.

목욕장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장소의 특성 때문에 확진자가 발생하면 다수의 접촉자가 나올 수 있다.

마스크를 쓰지 않는 데다 침방울에 의한 감염 위험이 커 목욕장에 대한 일시적 운영중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 9일간 경찰, 구·군, 소비자 감시원 등과 함께 행정명령 이행 여부를 단속한다.

집합행정 명령을 어긴 시설에 대해서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즉시 고발할 예정이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영업자와 시설 이용자에게 조사·검사·치료 등 관련 방역비 전액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혹시 모를 집단감염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는 불가피한 조치"라며 "코로나19 전국 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어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부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ccho@yna.co.kr

osh9981@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