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골도 도움도 '아홉수' 세징야…30일 광주전 '40-40클럽 도전!'

송고시간2020-08-27 15:29

'3경기 무승·무득점' 대구, 30일 광주와 18라운드 홈경기

40-40클럽 가입을 앞둔 대구FC 공격수 세징야
40-40클럽 가입을 앞둔 대구FC 공격수 세징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무대에서 통산 21번째 '40-40 클럽(40골 이상·40도움 이상)' 가입에 단 1도움만을 남긴 세징야(대구·통산 49골-39도움)가 '아홉수 탈출'에 재도전한다.

4위 대구는 30일 오후 8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10위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8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최근 3경기 무승(1무 2패)에 3경기 연속 무득점에 빠진 대구(승점 26)는 최근 2연패를 당한 3위 상주 상무(승점 28)와 승점 2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좀처럼 간격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

대구가 3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한 것은 2018년 3월 개막 3연전 무승(1무 2패) 이후 1년 5개월여 만이다.

2018년 개막 6경기 무승(3무 3패)의 최악 부진을 경험했던 대구는 강한 위기감에 빠졌다.

최근 3경기 무승·무득점 동안 대구는 총 47개의 슈팅(유효슈팅 13개)을 시도했지만, 골그물을 흔들지 못했다.

특히 지난 16일 인천 유나이티드에 0-1로 무너지면서 인천에 시즌 첫 승리를 헌납한 것은 자존심을 상할 만하다.

인천전에서 대구는 무려 28개의 슈팅(유효슈팅 7개)을 때렸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대구의 부진은 결국 '믿을맨' 세징야의 공격포인트 침묵과 관련이 깊다.

세징야는 지난달 26일 부산전을 통해 시즌 8호 골을 작성한 이후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부상으로 지난 8일 전북전에 결장한 것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4경기 동안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셈이다. 그러는 동안 개인 통산 기록은 49골-39도움의 '아홉수'에 걸렸다.

슈팅을 시도하는 대구FC 세징야
슈팅을 시도하는 대구FC 세징야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6년 당시 2부였던 대구에서 K리그에 데뷔한 세징야는 개인 통산 138경기에 출전했다.

이번 시즌 8골 3도움을 작성한 세징야는 주니오(울산·20골)와 일류첸코(포항·10골)에 이어 득점랭킹 3위다.

세징야는 광주와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도움 1개만 추가하면 K리그 통산 21번째로 '40-40클럽'에 가입한다.

대구의 장기인 역습 상황에서 마무리 역할을 주로 맡는 세징야는 지난 6월 14일 FC서울을 상대로 시즌 3호 도움을 작성한 이후 '어시스트 부재'에 빠졌다.

당시 서울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세징야는 무려 5경기 연속 득점(6골)으로 펄펄 날았지만 도움은 기록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세징야는 40-40클럽 가입에 '도움 -1' 상태를 10경기째 이어왔다. 말 그대로 지독한 아홉수다.

최근 3경기 무승·무득점 고리를 끊으려면 이번 광주전을 통해 세징야의 '킬러 본능'이 되살아야만 한다.

세징야가 대구에서만 138경기를 뛰는 동안 팀은 56승 32무 50패(2016년 K리그2 기록 포함)를 기록했다.

56승 가운데 세징야의 득점이 포함된 경기는 30경기로 무려 53.6%나 된다.

대구도 반전이 절실한 상황에서 세징야가 30일 광주전을 통해 '승리의 파랑새'로 거듭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horn90@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