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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집회 자제 권고에 "개신교인 57.2% '종교자유' 침해 아냐'"

송고시간2020-08-26 18:55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개신교인 1천명 설문조사…"35.5%는 종교자유 침해 인식"

'교회가 더 조심하겠습니다'
'교회가 더 조심하겠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부산기독교총연합회(부기총)가 부산시의 행정명령에도 지난 주말 대면 예배 강행 의사를 밝혀 논란이 된 가운데, 부산 지역 한 교회에 '교회가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교회가 더 조심하겠습니다'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다.
부산시는 지난 23일 대면 예배를 강행한 279곳 중 10인 이상 대면 예배 강행한 106개 교회에 대해 26일 0시부터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 2020.8.25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개신교도 절반 이상이 중앙과 지방 정부의 종교집회 자제 권고를 '종교의 자유' 침해로 보지 않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26일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 발표했다.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 지난달 실시한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개신교인의 인식'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에서 정부·지자체의 종교집회 자제 권고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지'를 묻자 응답자 57.2%가 그렇지 않다는 취지로 답했다.

'매우 그렇지 않다'는 21.4%, '별로 그렇지 않다'는 35.8%로 집계됐다.

종교 자유 침해라고 답한 응답자는 35.5%였다.

'매우 그렇다'가 13.9%, '약간 그렇다' 21.6%였다. 나머지 7.3%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코로나19 대처와 관련한 정부 신뢰도는 응답자의 73.7%는 '매우 신뢰한다'(30.2%) 또는 '약간 신뢰한다'(43.5%)고 답했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22.7%로,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가 16.2%,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 6.5%로 조사됐다.

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 확산 방지 중 어느 것이 더 필요한지를 묻는 말에 응답자의 73.2%는 '코로나 19' 감염확산 방지를 택했다. 경제 활성화 정책이 더 중요하다고 본 응답자는 20.5%, '잘 모르겠다'는 6.3%였다.

응답자의 87.9%는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심각하게 바라봤다. 반대로 심각하지 않다고 한 응답자는 9.9%였다.

'코로나 19' 감염 위험성에 대해서는 '조금 걱정된다'(73.5%)라는 답이 가장 많았고, '상당히 두려워한다' 18.7%, '너무 두려워서 일상생활이 안 된다' 0.8%로 각각 나타났다.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는 7.0%였다.

'2020 한국 사회 주요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연구원이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7월 21∼29일 전국 19세 이상 개신교인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m7qYQZeuoLY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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