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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김희선 "주원 엄마 역할…모성애는 나이 무관"

송고시간2020-08-25 15:46

주원 "3년만 복귀작을 우리 여신님과"…SBS 28일 첫방송 전 마스크 제작발표회

김희선
김희선

[SBS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박소연 인턴기자 = "저도 활동을 오래 했다면 오래 했는데 이렇게 칸막이까지 있고 마스크를 쓰고 인터뷰하는 건 처음이네요."(김희선)

배우 김희선(43)-주원(32) 주연의 SBS TV 금토극 '앨리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25일 철저한 방역 속 조심스럽게 열렸다.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는 입장 시 발열 확인, 손 소독, 명단 확인 등을 철저히 했다고 강조했으며, 배우들 사이사이에는 아크릴 칸막이가 배치되는 등 엄격한 분위기였지만 김희선과 주원이 오랜만에 복귀하는 작품이라 기대감은 높았다.

김희선(오른쪽)과 주원
김희선(오른쪽)과 주원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희선은 MBC TV '앵그리맘'(2015) 이후 5년 만의 지상파 복귀작이며, 주원은 군 제대 후 3년 만의 컴백 작품이다. 또 죽음으로 인해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된 남녀가 시간과 차원의 한계를 넘어 마법처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SF(공상과학)극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진겸(주원 분)의 엄마 박선영과 천재 물리학자 윤태이, 1인 2역에 도전하는 김희선은 "이렇게 큰아들 엄마 역할을 내가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사실 모성애는 자식의 나이를 떠나서 같지 않나. 실제 아이를 키우는 한 사람으로서 그런 모성애를 생각하며 연기했고 오히려 물리학자 역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영의 모성애, 그리고 이기적이면서도 가슴이 따뜻한 태이 두 사람 모두 나와 반반 닮았다"고 덧붙였다.

김희선은 그러면서 "제작진, 시나리오, 배우 삼박자가 잘 맞는 작품이라 선택했다. 액션 경험도 아주 좋았다"며 "오랜만에 SBS 작품을 하게 돼 고향에 온 기분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주원은 "10년 전 엄마의 죽음으로 복수를 하려는 진겸의 캐릭터가 좋았다. 무엇보다 작품이 재밌어서 빨리 시청자들께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자신했다.

그는 또 김희선을 '우리 여신님'이라고 지칭하며 "함께 작업하면서 연기와 인성, 모든 것에 놀랐다. 마지막 촬영을 함께하지 못했는데 가는 길에 정말 눈물이 나더라"며 좋은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앨리스
앨리스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백수찬 PD를 상대로 SF 요소에 관한 질문도 쏟아졌다.

백 PD는 "SF 드라마 하면 어렵고 복잡하다는 편견이 있지만 '앨리스'는 정말 쉽다. 사람과 가족 이야기를 다루는 휴먼드라마이기 때문"이라며 "시간여행 등 판타지 요소가 크게 부각되지는 않을 거라서 거슬리지 않을 것이다. 미스터리 요소는 30% 정도고 70%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라고 답했다.

곽시양은 "볼거리가 많고 미장센이 굉장히 좋다"고, 이다인은 "스토리가 가장 재밌고 촬영 내내 가족 같은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

한편, 코로나19 재확산에 이번 주 제작발표회와 인터뷰가 모두 취소된 가운데 이날 '앨리스'를 끝으로 당분간 방송가에선 언론을 상대로 한 행사가 없을 전망이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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