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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슬프도록 아름다운 제주 쇠소깍 사랑 이야기

송고시간2020/08/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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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인 쇠소깍에는 젊은 남녀의 슬픈 사랑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사랑에 빠진 아가씨와 신분 차이로 이뤄지지 못한 머슴이 쇠소깍에서 뛰어내리자 아가씨도 따라 뛰어내렸다"

그래서인지 쇠소깍은 연인이 가면 좋은 데이트 장소로 손꼽히는데요.

신비로운 옥빛 뭉 위에서 투명 카약을 타고 쇠소깍의 경치를 감상하면 신선이 된 기분이 들죠.

쇠소깍에서 차로 20분 내로 갈 수 있는 천지연 폭포는 제주에서도 알아주는 절경을 가진 곳입니다.

천지연 폭포는 꼭 낮에 방문하지 않아도 좋은데요.

밤 9시 30분까지 야간개장을 하고 있어 색색의 조명을 입고 떨어지는 낮과는 색다른 천지연 폭포를 감상할 수 있죠.

한라산, 성산일출봉과 함께 제주 3대 산으로 불리는 산방산에도 오랜 전설이 있습니다.

한라산에 오른 사냥꾼이 옥황상제의 엉덩이에 화살을 잘못 쏘자 노한 옥황상제가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 멀리 던진 것이 산방산이 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요.

실제로 백록담 주변의 둘레와 산방산의 둘레가 비슷하죠.

산 높이는 395m에 불과하지만, 경사가 급해 사람이 오를 수는 없는데요.

산방산은 가까이에서 보는 것보다 멀리서 보는 게 더 아름답습니다.

산 주변에는 절경을 배경 삼아 제주 토속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많은데요.

특히 제주산 돼지를 국수 위에 가득 올려주는 후한 인심과 진한 육수 맛이 배어있는 고기국수는 감탄이 나오죠.

산방산 아래쪽에 위치한 용머리해안은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화산체입니다.

용이 머리를 들고 바다로 들어가는 자세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중국의 진시황이 제주도에 제왕이 태어날 지세를 지닌 용머리해안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호종단을 파견해 용의 꼬리와 잔등을 끊었고, 이때 흘린 붉은 피가 지층에 스며들어 용머리해안이 검은색과 붉은색을 띠게 됐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실제로 용머리의 꼬리와 등 부분의 바위에는 칼로 자른 듯 절리가 발달해있는데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지형에 이국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 곳이죠.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소개하는 '설화와 자연의 길'은 대한민국 최남단 섬인 마라도 천연보호구역, 제주 중문·대포 해안 주상절리대 외에도 선흘리 거문오름 등 잘 몰라서 지나치기 쉬운 곳을 추천합니다.

전설을 이야기 삼아 펼쳐지는 신비한 전경을 조망하며 제주도로 랜선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이도경 작가

seva@yna.co.kr

dk12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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