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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러시아 선박서 가스흡입한 러 선원 1명 숨져(종합)

송고시간2020-08-25 11:17

부산 감천항 전경
부산 감천항 전경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 감천항에 정박한 러시아 선박에서 작업하던 러시아 선원 1명이 가스를 흡입해 숨졌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25일 오전 8시 30분께 부산 감천항에 정박한 러시아 냉동·냉장선 북타나카에바호(3천226t)에서 50대 러시아 국적 선원 A씨가 프레온가스를 흡입했다.

사고 이후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중 숨졌다.

소방대원이 출동했을 때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선박 내부에서 가스 냄새가 나 확인차 올랐다가 밖으로 나온 후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가스 냄새가 많이 나 선박 내부에 추가로 투입된 인원은 없었다.

해경은 배 내부 온도를 낮추는 냉매로 쓰이는 프레온가스가 누출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산항운노조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 배 내부에서 가스 냄새가 나 하역 작업이 중지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가스 누출 이전에 러시아 선원들은 본선 작업을, 항운노조원들은 육상작업을 진행했다.

해경 등은 가스 누출 원인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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