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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광화문 집회 명단제출 거부 인솔자 19명·단체 1곳 고발

송고시간2020-08-21 15:11

울산광역시 청사 전경
울산광역시 청사 전경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8·15 서울 광화문 집회를 인솔하고도 명단제출을 거부한 책임자와 단체를 감염병 관리법 위반 혐의로 모두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감염병 관리법 위반으로 울산시가 특정 대상을 고발한 사례는 처음이다. 울산시가 내린 행정 조치를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울산시는 21일 광화문 집회 참가자의 인솔 책임자 19명과 단체 1곳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울산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단체 이름과 고발 대상 명단을 확인해주지 않았다.

시에 따르면 이들은 광화문 집회에 지역 참가자를 모집해 인솔한 책임자(목사, 장로, 전도사, 신도, 정당 또는 단체 관계자 포함)는 전세버스 탑승자 성명, 휴대전화 번호, 폐쇄회로 TV 정보, 버스 임대계약서 등을 21일 낮 12시까지 시 시민건강과(☎052-229-3510)로 제출하라고 한 울산시 긴급 행정 조치를 따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행정 조치는 울산시가 내린 코로나19 관련 행정 조치 중 12호에 해당한다.

울산시는 현재까지 경찰과 합동으로 조사한 결과 광화문 집회에 울산시민 547명이 참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시는 이들 모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2주간 자가격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중 현재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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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oA7crJZo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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