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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제성 5⅔이닝 노히트·박승욱 결승포…kt, 한화 꺾고 4연승

송고시간2020-08-20 21:28

kt wiz 우완 배제성
kt wiz 우완 배제성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kt wiz가 노히트 피칭을 한 선발 배제성과 1년 만에 홈런을 친 박승욱의 활약으로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t는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3-0으로 눌렀다.

5위 kt는 4연승 신바람을 냈고, 최하위(10위) 한화는 3연패 늪에 빠졌다.

이날 kt 선발 배제성은 5⅔이닝 동안 안타를 한 개도 내주지 않는 노히트 피칭을 하며 시즌 6승(3패)째를 챙겼다. 볼넷과 삼진은 각각 5개였다.

배제성은 6회를 마치기 전에 투구 수가 92개로 한 경기를 홀로 책임져야 달성할 수 있는 '노히트 노런'에는 도전하지 못했다.

KBO리그에서 안타를 내주지 않고 선발승을 거둔 건, 노히트노런 13번을 포함해 총 34번째다. kt 선수로는 배제성이 처음으로 '노히트 선발승'을 거뒀다.

하이라이트는 6회였다.

배제성은 6회말 이용규와 노수광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해 무사 1, 2루에 몰렸다.

강경학을 번트 플라이로 잡아낸 배제성은 최진행을 삼진 처리하며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이때 92개가 된 투구 수를 고려하면 노히트 노런에 도전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이강철 kt 감독은 1-0으로 근소하게 앞선 2사 1, 2루에서 좌타자 하주석이 타석에 들어서자 좌완 불펜 조현우를 투입했다.

조현우가 하주석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해, 배제성은 실점 없이 등판을 마쳤다.

kt 박승욱은 0-0이던 3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한화 선발 장시환의 시속 141㎞ 직구를 받아쳐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1호이자, 지난해 8월 24일 LG 트윈스전 이후 1년 만에 친 홈런이었다. 박승욱의 홈런은 결승타가 됐다.

kt는 8회 2사 2, 3루에서 터진 배정대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보태며 승기를 굳혔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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