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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300명 이상 학교 190곳, 등교 3분의 2 제한…코로나 예방

송고시간2020-08-17 16:58

유치원 66곳도 대상…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학교 밀집도 최소화

코로나19 확진 나흘째 세자릿수, 분주한 의료진
코로나19 확진 나흘째 세자릿수, 분주한 의료진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17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진료소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7명 늘어 누적 1만5천51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97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9명을 제외한 188명이 지역발생 감염자다. 2020.8.17 hihong@yna.co.kr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300명 이상 학교 190곳의 등교 인원을 3분의 2 이하로 제한한다.

시교육청은 1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이처럼 강화된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학교는 울산지역 전체 초등학교 121곳 중 89곳, 중학교 64곳 중 51곳, 고등학교 58곳 중 50곳 등 모두 190곳이다.

이들 학교는 학생수 300명 이하 소규모 학교를 제외한 나머지다.

또 소규모 학교와는 상관 없이 최근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북구 지역 초등학교 7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5곳 등 19곳은 24일부터 추가로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조치가 적용된다.

이들 북구 학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21일까지 원격수업을 하기로 했다.

유치원(전체 194곳) 중에도 원생 100명 이상 66곳도 등원 인원 제한 대상이 된다.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받는 시민들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받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7일 서울 성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진료소로 향하고 있다. 2020.8.17 yatoya@yna.co.kr

시교육청은 초·중·고교 중 소규모 학교의 경우 코로나19 확진과 주변에 감염증 확진자가 없으면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의견을 수렴한 뒤 전체 학생이 등교해 수업할 수 있도록 했다.

소규모 학교는 방역과 생활지도, 급식 등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유지를 위한 적정규모 학교이다.

초등학교 1∼2학년은 기초·기본교육 강화와 돌봄 등을 고려해 가급적 등교 수업을 권장한다.

유치원 중 원생 100명 이하 128곳도 의견을 수렴한 뒤 가급적 등원 수업을 하도록 했다.

유치원 방과 후 과정은 정상 운영된다.

정부는 최근 1주간 서울과 경기 지역 감염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16일부터 2주간 서울과 경기 지역에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인천 지역 유·초·중학교는 학교 밀집도를 3분의 1로 유지하고, 고등학교는 3분의 2를 유지하도록 했다.

수도권 외 지역도 학교 내 밀집도를 3분의 2 유지를 강력히 권장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방역 체계에 대한 점검을 더욱 강화해 코로나19에 앞장 서 대응하고 대면과 비대면 등 다양한 수단으로 교육 격차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브리핑하는 정은경 본부장
코로나19 브리핑하는 정은경 본부장

(청주=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17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및 확진 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8.17 kjhpress@yna.co.kr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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