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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 속출…오늘만 최소 16명(종합)

송고시간2020-08-15 16:58

(의정부=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15일 경기북부 곳곳에서 이 교회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만 경기북부 각 시군이 발표한 확진자가 오후 5시까지 최소 16명에 이른다.

동두천시는 송내동에 거주하는 70대 A(동두천 7번)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지난 10∼11일 교회를 방문했으며, 12일 동두천 시내 한 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14일 오전 발열, 두통 증상이 나타나자 동두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오후 늦게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 발생' 사랑제일교회 방역
'집단감염 발생' 사랑제일교회 방역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4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입구에서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마치고 밖으로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이어 생연2동에 사는 70대 B(동두천 8번)씨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12일 오후 이 교회에서 예배를 봤다.

무증상이었던 B씨는 14일 오후 동두천시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에서도 이 교회 교인 5명이 잇따라 확진을 받았다.

호원1동에 사는 20대 C(의정부 77번)씨와, 신곡1동에 사는 60대 D(의정부 78번)씨, 호원1동 50대 E(의정부 79번)씨, 의정부 1동 80대 F·G(의정부 80·81번)씨 등이다.

의정부시는 경기도에 확진자들의 병상을 요청했으며 병원 이송 뒤 역학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리시에서도 교인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리시는 수택 2동에 사는 교인 H(구리시 15번)씨가 지난 11일부터 기침 증상이 나타났고, 남편 I(구리시 16번)씨는 12일부터 기침 증상이 나타나 14일 오후 구리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H씨는 지난 9일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양시에서도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는 덕양구 행신동 거주 60대 J(고양시 132번)씨, 화정동 거주 40대 K(고양시 133번)씨, 일산서구 탄현동 거주 60대 L(고양시 134번)씨, 일산동구 장항동 거주 60대 M(고양시 135번)씨 등이다.

이들은 지난 9일과 11일 예배해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평군에서도 2명이 확진자가 발생했다.

가평 거주 60대 N(가평군 3번)씨와 80대 O(가평군 4번)씨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N씨는 지난 9일 이 교회에서 예배를 봤고, O씨는 가평의 한 요양원 입소 전 건강검진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O씨의 딸은 이 교회 교인으로 알려졌으며 가평군보건소는 경기도에 확진자들의 병상을 요청했으며 병원 이송 뒤 역학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다산동에 사는 10대 P(남양주 61번)군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P군은 전날 사랑제일교회 접촉자로 분류돼 남양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오후 늦게 확진됐다.

P군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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