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용산공원 내 '독립전쟁 기념공원' 추진
송고시간2020-08-14 19:38

우원식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이 6월 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열린 봉오동전투 전승 10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올해 봉오동·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맞아 '독립전쟁 기념공원'을 용산공원에 추진하겠다고 14일 밝혔다.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나보다 이름 없이 순국한 수많은 독립군이 영웅'이라는 홍범도 장군의 뜻에 따라 무명 용사를 기리는 기념공원을 조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 홍범도 장군의 부인과 두 아들에 대해 독립유공자 서훈을 신청할 예정이다.
우 의원은 "부인 이옥녀는 홍범도 장군을 체포하기 위한 일본군의 회유와 압력의 희생양으로 고문으로 옥사했고 두 아들은 각각 의병과 독립군으로서 활약했다"고 설명했다.
rbqls1202@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8/14 19: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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