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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 선박 사고 수습 총력' 춘천시 각종 축제 전면 취소

송고시간2020-08-14 16:43

레저대회·인형극제 사전 공연·강촌힐링페스티벌 '올 스톱'

북한강 물안개 속 실종자 수색
북한강 물안개 속 실종자 수색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양지웅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의암호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 사고 수습을 위해 이달부터 예정된 축제나 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다음 달 18∼30일 남산면 강촌유원지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0 강촌힐링페스티벌'이 조직위원회 임원회의를 통해 전면 취소로 결정됐다.

축제 조직위는 의암호 선박 사고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 우려 등으로 올해에는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강촌힐링페스티벌은 강촌지역 주민들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지역 축제로 버스킹 공연, 가요제,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었다.

또 오는 29일부터 8월 30일, 9월 5일부터 9월 6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열기로 했던 춘천레저대회도 전면 취소됐다.

춘천레저조직위원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의암호 선박 사고와 장마로 인한 재난 및 이재민 발생, 코로나19 지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춘천레저대회
춘천레저대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2010년 시작된 춘천레저대회는 짝수년은 국제대회, 홀수년은 국내대회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국내대회로, 11개 경기종목 경기와 제1회 차박, 제3회 반려견스포츠 등으로 열릴 예정이었다.

춘천인형극제도 이달 사전 공연 형식으로 예정된 '마실극장' 공연 축제를 취소한다.

다만 이 공연은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예정된 본 축제 기간에 공연하기로 결정했다.

레저조직위원회 이사회와 인형극제 측은 의암호 선박 사고의 아픔을 같이하며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춘천시는 9월과 10월 행사 등도 연기 또는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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