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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철학자 김형석이 들려주는 독립운동가 유일한

송고시간2020-08-14 11:28

EBS 광복 75주년 특집

[E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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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박소연 인턴기자 = 일제강점기에 조선인인 당신이 부자라면 어떻게 살았을까. 미국에서 조선으로 돌아와 유일한 박사처럼 독립운동을 할 수 있었을까.

EBS는 광복 75주년을 맞이해 유일한 박사와 같은 평양 출신으로 동시대를 살았던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통해 독립운동가, 기업가, 교육자로서 큰 발자취를 남긴 유일한 박사의 이타적 삶을 조명한다.

올해 100세를 맞은 김 교수는 독립운동가 유일한 박사의 삶을 통해 '돈을 넘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유일한은 의열투쟁가인 김구, 안중근, 윤봉길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독립운동을 실천한 인물이다. 미국 미시간대 졸업 후 현지에서 식품회사를 창업해 성공한 청년실업가로 살고 있었지만 31세였던 1926년 식민 지배의 한복판에 있던 조국에 제 발로 귀국한다.

10대 때 한인소년병학교에서 독립운동을 시작한 유일한은 식민지 조선인의 열악했던 위생·보건 향상을 위해 유한양행을 창업했다.

뿐만 아니라 '재미교포들의 3·1운동'이라 불리는 자유한인대회에서 '한국인의 목적과 열망'이라는 독립 결의문을 발표했고 1945년에는 한반도 침투를 위한 극비작전 '냅코 프로젝트'에 비밀요원으로 참여하는 등 미주 독립운동의 핵심인물로 활약했다.

김 교수는 "청년들, 특히 사업하는 분들이 유일한 선생의 정신을 꼭 알았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전했으며 제작진은 "일제강점기에 청년시절을 보낸 평양 출신 김형석 명예교수만이 들려줄 수 있는 특별한 강의"가 될 것이라 예고했다.

김 교수가 출연하는 유일한 박사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특집 방송은 광복절 당일인 오는 15일 오전 11시 EBS 1TV에서 방영된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는 EBS 2TV 클래스 E '마스터'를 통해 유일한 박사의 생애와 사상을 5부작으로 심층 방영한다.

batto5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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