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마이스산업 민·관 협의체 출범…공동 마케팅 추진

김용태 기자 기자 페이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마이스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인 울산 마이스 얼라이언스'(MICE Alliance)가 13일 출범했다.

마이스(MICE)는 기업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머리글자를 딴 용어다.

마이스 산업은 이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제반 산업을 뜻한다.

울산 마이스 얼라이언스는 숙박업체, 여행사, 국제회의 기획업 등 33개 마이스 관련 업체로 구성됐다.

이들은 마이스 산업 추진을 위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행사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마이스 유치와 개최를 위한 컨설팅, 주요 마이스 박람회 공동 참가, 팸투어 및 설명회 공동 운영, 마이스 참가자에 대한 정보 제공과 소비 촉진 방안 모색 등에 협력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마이스 산업 관련 기관, 단체, 업체들이 모여 협의체를 구성하고,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며 "민·관이 유기적으로 결속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면 울산 마이스 산업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8/13 07:1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