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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의원 19.4% 집단 휴진…병원급 모두 정상 운영

송고시간2020-08-12 14:48

전체 병·의원 694곳 중 135곳 지자체에 휴진 신고

의료계 휴진 (PG)
의료계 휴진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지역 병·의원은 14일 예고된 대한의사협회 집단 휴진 계획과 상관없이 상당수가 정상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 병·의원은 모두 694곳인데, 이 중 19.4%에 해당하는 135곳이 지자체에 휴진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휴진 신고 명령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휴진 신고 명령은 의료기관의 경우 한 달 이내 휴업은 신고 의무가 없기 때문에 집단 휴진 계획을 앞두고 의료기관 휴진 여부를 사전에 알기 위해 의료법에 따라 발동한 행정 명령이다.

이번에 휴진에 들어가겠다고 신고한 울산 의료기관은 모두 의원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종합병원과 일반병원, 요양병원은 모두 당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에는 종합병원이 울산대학교병원, 울산병원, 동강병원, 중앙병원, 굿모닝병원, 좋은 삼정병원, 울산시티병원, 엘리야병원, 동천동강병원 등 9곳이 있다.

또 일반병원이 42곳, 요양병원은 41곳이다.

의원급은 602곳에 이른다.

이들 의원급 의료기관 중 일부가 휴진에 동참하는 것으로 시는 파악한다.

지역별로는 중구 45곳으로 가장 많고, 이어 남구 38곳, 울주 23곳, 동구 19곳, 북구 10곳이다.

손팻말 든 전공의들
손팻말 든 전공의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입구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관계 학생들이 정부의 의사 정원 확대안에 대해 반대하며 단체행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 관계자는 "휴진 신고는 내일(13일)까지 받을 예정"이라며 "지금이 8월 여름 휴가 기간과 겹쳐 있어 집단 휴진일인 14일 문을 닫는 의원이 휴진 신고한 의원 수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울산시가 집단 휴진에 대비해 24시간 운영 중인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은 집단 휴진 당일 정상 운영하는 종합병원, 일반병원 의료기관에 환자가 몰릴 수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대비 계획도 마련 중이다.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은 또 정상 진료하는 의료기관을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건강보험공단(☎1577-1000),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응급의료정보제공), 구·군 보건소 홈페이지 등에 안내하기로 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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