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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귀찮지만…' 지현우 "좋은 연애는 해볼만하지 않을까요"

송고시간2020-08-11 17:27

MBC에브리원 오늘 밤 11시 방송

포즈 취하는 지현우
포즈 취하는 지현우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배우 지현우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8.11 ryousanta@yna.co.kr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박소연 인턴기자 = 귀찮은 연애보다 차라리 '썸'이 더 좋은 오늘날의 청춘들.

각자 이유로 '연애 휴업' 중인 젊은이들이 공유 주택에 모여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가 11일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에서 처음 방송된다.

정신과 의사 주인공 차강우를 맡은 배우 지현우(36)는 이날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정말 연애라는 게 어느 순간부터 귀찮다고 생각했던 적이 꽤 길었다"면서 공감을 표했다.

그는 "그런데 이 대본을 보면서 '서로에게 건강한 에너지와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난다면 그 연애는 좋지 않은가, 해볼 만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4년 '올드미스 다이어리'부터 시작해 수많은 작품으로 여심을 사로잡아 '로맨틱 코미디의 장인'으로 불린 그는 "그런 수식어는 굉장히 부끄러운 표현"이라면서도 "작가님이 써주신 대본을 어떻게 잘 살릴 수 있을지, 아니면 내가 느꼈던 설렘의 감정을 시청자분들께 어떻게 잘 전달할 수 있을지를 많이 노력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의 두 주연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의 두 주연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배우 지현우(왼쪽)와 김소은이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8.11 ryousanta@yna.co.kr

소설가 지망생 이나은을 연기하는 김소은(31)은 이번 작품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소은은 출연 계기에 대해 "시나리오를 보면서 내레이션과 대사에 크게 공감을 받았고 소재 또한 공유 주택이라는 특별한 소재여서 더 신선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3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대사와 내레이션이 관전 포인트"라면서 "팍팍한 현실 속에서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그 꿈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가는 나은이의 모습이 되게 멋져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극 중 나은의 '남자 사람 친구'이자 항공사 스튜어드 강현진으로 분하는 박건일(33)은 "자기 관리에 철저한 현진이가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온도 차를 굉장히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연출을 맡은 이현주 PD는 기획 의도와 관련해 "연애가 절대 귀찮은 게 아니라는 메시지만 전달되면 성공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남녀 관계에 대해 뭔가를 가르치려 한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 지친 하루를 마치고 TV를 켰을 때 웃을 수 있는 부분에서는 크게 웃고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드라마"라고 강조했다.

오늘 밤 10시 50분 첫 방송.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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