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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홍콩 언론자유 침해 지적에 "법 따르면 문제없어"

송고시간2020-08-11 17:21

사주 체포 모습 1면에 실은 홍콩 빈과일보
사주 체포 모습 1면에 실은 홍콩 빈과일보

(홍콩 로이터=연합뉴스) 홍콩의 대표적인 반중국 언론매체인 빈과일보의 신문 뭉치가 11일 인쇄소에 쌓여 있다. 이 신문은 전날 사주 지미 라이가 홍콩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는 장면을 1면에 싣고 "빈과일보는 계속 싸우겠다"는 내용의 헤드라인을 달았다. sungok@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홍콩의 대표적인 반중국 매체인 '빈과일보' 사주 지미 라이(黎智英)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중국 당국이 언론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지적에 법을 따르면 문제없다고 반박했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미 라이 체포 후 홍콩 언론계가 언론의 자유 침해를 우려하고 있는 것에 대해 평론을 요구받고 이 같이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중국은 법치 국가이고, 홍콩의 법치 사회"라며 "어떤 사람도 법을 넘어서는 특권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홍콩 집법 기구의 법에 따른 직무 수행을 지지한다"면서 "어떤 조직이나 사람도 법을 위반하지 않는다면 (언론의 자유에 대해)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콩 경찰은 지난 10일 지미 라이와 그의 두 아들을 체포하고, 모기업인 '넥스트 디지털'의 대대적 압수수색과 함께 임원 4명을 체포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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