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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 청렴도 조사 2년 연속 '우수' 평가…운동부 운영 개선

송고시간2020-08-11 11:14

지난해 4월 1일 울산시교육청 마당에서 노옥희 교육감과 간부 공무원들이 청렴을 다짐하며 배롱나무를 심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4월 1일 울산시교육청 마당에서 노옥희 교육감과 간부 공무원들이 청렴을 다짐하며 배롱나무를 심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외부기관에 위탁해 시행한 '2020년 부패취약 분야 청렴 모니터링'에서 2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공사 관리, 물품 계약, 학교 급식, 현장 학습, 운동부 운영, 방과후학교 등 6개 부패취약 분야의 청렴 점수를 매년 조사하고 있다.

한국산업경제정책연구원이 진행한 조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이뤄졌다. 모니터링은 6개 분야 민원인 1천8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871명(80.1%)이 응답했다.

조사 결과 영역별 평균 청렴점수는 9.75점(10점 만점)으로 지난해 평균 9.83점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분야별로는 방과후학교가 9.79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운동부 운영 9.76점, 공사관리 9.75점, 물품 계약 9.74점 순이었다. 현장학습은 9.65점으로 가장 낮아 보완해야 할 분야로 꼽혔다.

조사 대상자들에게 부패 제공이나 요구를 직접 경험했는지를 묻는 문항에서는 10점 만점이 나왔다. 부당 지시와 권한 남용은 9.87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업무처리 기준과 절차 적절성은 9.26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시교육청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계약 문제 등으로 청렴점수가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해와 오차범위(1.48%) 이내에서 여전히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가장 낮은 점수(9.63점)를 받은 운동부 운영 분야가 최상위에 올라갈 정도로 개선된 점, 부패 요구·제공 직접경험 건수가 0건(지난해 2건)으로 조사된 점 등도 성과라고 시교육청은 덧붙였다.

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수요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신뢰받은 울산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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