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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강해지는 장마전선 영향…"내일까지 폭우 동반 많은 비"

TV·라디오 통해 강·하천 범람피해 대비 당부
황해북도의 범람한 강과 하천들
황해북도의 범람한 강과 하천들(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수해현장에 직접 방문한 뒤 전시 등 유사시 사용하기 위해 비축한 전략물자와 식량을 풀어 수재민 지원에 쓰도록 지시했다고 7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사진은 황북 일대에 물이 범람해 수위가 높아져 있는 모습. [조선중앙TV 화면] 2020.8.7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북한은 9일 장마전선이 강해지며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주민들에게 강·하천 범람 피해에 사전 대비할 것을 신신당부했다.

북한 기상수문국(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전날 밤부터 해주·금천 등 황해남북도 지방과 강원도 내륙지방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황철호 기상수문국(기상청) 부대장은 이날 조선중앙TV에 출연해 "이 비는 오늘 오후부터 강해져 내일까지 폭우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남강·임진강·예성강을 비롯한 주요 하천에서 100∼150㎜의 비가 내리고 연안·신계·평강 등 황해남북도, 개성시, 강원도 내륙 일부에서 300㎜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황 부대장은 "많은 비가 내리면 수위가 높아지고 큰물(홍수)이 날 수 있는 위험성이 조성된다"며 "이 지역에서 수위 감시를 잘하고 위험 개소들을 찾아 사전에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라디오 방송인 조선중앙방송을 통해서도 "농경지들에 대한 물빼기와 강·하천 제방, 도로와 철길에 대한 정비보강을 해놔야 한다"며 "침수됐거나 비바람에 넘어진 농작물들의 생육 조건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시급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도 지난 1∼6일까지 연평균 강수량(960㎜)에 맞먹는 수준의 비가 강원도 평강군(854㎜)에 쏟아지고, 개성에서는 8월 평균 강우량(275.7㎜)의 65%에 달하는 약 424㎜의 호우가 집중되는 등 곳곳에서 수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ykb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8/09 15: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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