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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댐 방류로 하류 충남 금산 일부 지역 잠겨…50여명 대피(종합)

송고시간2020-08-08 18:45

차량 잠기고, 인삼밭에 토사 밀려와…"피해 더 커질 것"

물에 잠긴 차량
물에 잠긴 차량

(금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8일 오후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제원대교 인근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 2020.8.8 min365@yna.co.kr

(금산=연합뉴스) 조성민 김준범 기자 =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8일 전북 진안군 용담댐 수문이 열리자 하류에 있는 충남 금산군 일부 마을이 잠기고 주민들이 대피했다.

금산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용담댐이 수문을 열고 초당 최대 2천500t 규모로 방류를 시작했다.

앞서 군은 침수가 우려되는 하류 제원면과 부리면 등 저지대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재난 안전 문자를 보냈다.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주민 50여명이 인근 마을회관으로 긴급히 몸을 피했다.

하천(금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제원면 제원대교 인근 도로에 있던 차량이 물에 잠겼고, 인삼밭에도 흙탕물과 토사가 밀려 들어오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인삼밭도 물에 잠겨
인삼밭도 물에 잠겨

(금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8일 오후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제원대교 인근 인삼밭 일부가 폭우 영향으로 잠겨 있다. 2020.8.8 min365@yna.co.kr

부리면 상가와 주택가에도 점차 물이 차오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경찰은 제원대교에서 한방향 도로를 통제하는 등 저지대를 지나는 일부 도로 통행을 막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비가 계속 내려 침수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민들은 지체하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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