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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수해복구 사흘째…4천여명 현장으로 달려가 일손 보태

송고시간2020-08-06 11:00

757대 중장비도 바쁘게 움직여…도내 수해 응급 복구율 64%

복구 손길 미치지 않는 곳도 많아…정상화엔 상당한 시일 걸릴 듯

복구작업 구슬땀
복구작업 구슬땀

[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ungs@yna.co.kr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계속된 집중호우로 1천억원(잠정) 이상의 재산피해가 난 충남지역에서 복구 작업이 사흘째 이어졌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수해 복구율이 64%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시설피해 1만5천664건 중 1만63건의 응급 복구·조치를 마쳤다. 완전한 복구에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비 피해가 발생한 도내 9개 시군에서 자원봉사자 1천여명, 공무원 1천400여명 등 모두 4천400여명이 현장으로 달려가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복구팀은 빗물에 잠겼던 가재도구를 씻고 집·상가 안까지 밀려온 토사를 퍼내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밀려온 토사 치우는 자원봉사자
밀려온 토사 치우는 자원봉사자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동식 세탁 차를 동원해 흙탕물에 젖은 옷가지와 침구류도 세탁·건조했다.

수해 현장에 투입된 757대의 중장비도 끊어진 도로를 복구하고 무너진 제방을 다시 쌓느라 쉬지 않고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복구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곳도 많아 피해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복구작업이 계속 이어지면서 이재민은 전날보다 40명 더 줄었다.

전체 796명의 이재민 가운데 616명이 집으로 돌아가고 180명이 현재 천안·아산·금산 지역 임시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도와 시군은 임시시설에 응급 구호품 세트와 생필품, 급식, 세탁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충남지역 피해액은 1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충남도는 특히 피해가 컸던 천안, 아산, 금산, 예산 등 4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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