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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뒤흔든 '뒷광고' 논란…268만 구독자 쯔양 은퇴

송고시간2020-08-06 09:29

쯔양
쯔양

[쯔양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협찬받아 광고하면서 표기를 제대로 하지 않은 이른바 '뒷광고' 논란이 유튜브계를 뒤흔들고 있다.

268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 쯔양은 광고비를 받았음에도 마치 광고비를 받지 않은 것처럼 영상을 구성하고 표기도 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일자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쯔양은 6일 오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튜브 방송을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방송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던 시기에 몇 개의 영상에 광고 표기를 하지 않았다. 이는 명백하게 잘못된 바이며 이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방송을 그만둔다고 밝히면서 "내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질타가 아닌 '몰래 뒷광고를 해왔다', '탈세를 해왔다' '사기꾼' 등 허위 사실을 퍼트리는 댓글 문화에 지쳐 앞으로 더는 방송 활동을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쯔양은 최근 촬영한 10개 영상을 올린 후에는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예고했다.

이 밖에도 인기 유튜버인 문복희, 양팡, 햄지 등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광고 표기 누락에 대해 사과했다.

이전에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가수 강민경 등이 광고주로부터 돈을 받고도 마치 자신이 선택해 산 것처럼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하는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관련 콘텐츠에 금전적 지원, 할인, 협찬 등 구체적으로 어떤 경제적 대가를 받았는지 명확하게 기재해야 한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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