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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처] 곰표 패딩·휠라 샌드위치…콜라보 상품의 진화 어디까지

송고시간2020/08/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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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MZ세대,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세대를 말하는데요. 이 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상품이 출시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밀가루와 의류를 비롯해 샌드위치와 스포츠, 도서와 식품 등 그 범위도 다양한데요.

1952년부터 제분업을 시작한 대한제분의 '곰표' 브랜드는 2018년 당시로는 획기적인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기법을 활용했는데요. 패션 브랜드 4XR과 협업해 색다른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곰표의 밀가루를 떠올리게 하는 새하얀 패딩을 제작한 건데요.

이 외에도 파우더 팩트, 맥주 등을 출시해 저변을 넓혔습니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변화를 추구한 것이죠.

4XR과 콜라보를 했던 또 다른 브랜드도 있습니다. 바로 시멘트로 유명한 '천마표'인데요.

무거운 시멘트를 연상시키는 '내 삶의 무게 백팩'을 출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1945년 조선간유제약공업사로 시작한 대웅제약의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도 콜라보 대열에 합류했는데요.

남성복 전문 브랜드인 '지이크'와 함께 우루사의 곰이 그려진 의류 제품을 내놓았죠.

역사 깊은 전통 기업뿐만 아니라 스포츠 브랜드도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에 뛰어들었는데요.

'휠라'는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와 손을 잡고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습니다.

펩시, 빙그레 메로나, 츄파춥스, 마운틴듀에 이어 5번째로 선보인 식품 협업 상품이었습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이색업종끼리 콜라보를 하면 그동안 루틴하게 즐겨왔던 것에서 색다른 재미와 욕구의 충족이 있다고 본다"며 "특히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SNS를 많이 하기 때문에 남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새로운 무엇인가를 올려야 하는데 이색 업종끼리의 콜라보가 굉장히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콜라보 상품은 책과 편의점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올해 초, 편의점 CU는 베스트셀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를 모델로 한 간편식 떡볶이 제품을 판매했습니다.

책 표지 디자인을 그대로 살린 상품 포장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최근 여름 음반시작을 싹 쓸어버리고 있는 '싹쓰리' 역시 콜라보에서 빠질 수 없었습니다.

이랜드월드의 SPA브랜드 스파오와 함께 싹쓰리의 요소를 담아낸 반소매 티셔츠 11종을 출시한다 밝혔는데요.

새로운 문화가 되어가고 있는 이색 콜라보.

과연 다음에는 어떤 협업을 볼 수 있을까요?

[뉴스피처] 곰표 패딩·휠라 샌드위치…콜라보 상품의 진화 어디까지 - 2

전승엽 기자 김정후 인턴기자

kir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8/06 0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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