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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 코로나19 방역 강화

송고시간2020-08-04 14:36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수해 이재민들이 생활하는 임시 거주시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날 청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2명이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지속하는 데 따른 조처다.

지난 1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도내에서는 제천 105가구 230명, 단양 112가구 211명, 음성 35가구 68명, 충주 28가구 30명, 진천 4가구 16명을 합쳐 284가구 55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중 131명은 일단 집으로 돌아갔으나, 나머지 424명은 주민센터 등 임시 거주시설에 머물고 있다.

하천·저수지 범람, 산사태 등을 피해 일시 대피했던 주민 300명도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스포츠센터, 마을회관, 경로당, 학교, 모텔, 친인척 집, 이웃집 등 85곳에 분산 배치돼 생활 중이다.

방역 당국은 이들 시설에 관리자를 1명씩 배치하고, 모든 이용자의 발열을 체크하는 등 상태를 살핀다.

내부 시설과 텐트 등 사람의 손이 자주 닿는 장소와 물건은 주기적으로 표면 소독을 하고, 하루 2회 이상 환기를 한다.

마스크 착용, 2m 거리 두기, 침방울이 많이 튀는 행위 자제 등 시설 이용자의 개인 방역 및 위생 수칙도 철저히 지키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재민 집단시설에서는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수인성 감염병 발생 가능성도 높은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방역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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