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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금융공기업 780명 채용…필기 'A매치'는 9월 12일

송고시간2020-08-04 06:01

작년 하반기보다 60명 이상 더 채용

금융공기업 필기시험 마친 수험생들
금융공기업 필기시험 마친 수험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금융팀 =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등 취업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금융공기업·기관들이 올해 하반기 약 780명의 인재를 채용한다.

이들 중 4곳의 필기시험이 한날에 겹쳐 치열한 'A매치' 눈치 게임이 벌어질 전망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금까지 채용 규모를 확정한 금융공기업·기관의 하반기 채용 예정 인원은 대략 500명이다.

가장 채용 규모가 크지만, 아직 채용 규모나 일정을 정하지 못한 기업은행[024110]이 작년 규모(하반기 219명)로 뽑고, 금감원도 예년 수준(5급 약 60명)으로 채용한다면 전체 금융공기업·기관 10곳의 채용 인원은 780명까지 늘어난다.

지난해 하반기(716명)보다 올해는 60명 이상 더 뽑는 셈이다.

금융공기업·기관 채용 규모
금융공기업·기관 채용 규모

[각 기관 제공]

가장 관심이 큰 'A매치'는 9월 12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행과 산업은행은 일찌감치 필기시험 날짜를 이날로 못 박았다.

한은은 경제학(22명 이내)·경영학(15명 이내)·법학·통계학·컴퓨터공학(각 6명 이내)으로 나눠 55명 안팎의 종합기획직원(G5)을 뽑는다.

지난달 30일까지 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이달 20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필기시험은 전공 학술과 논술로 나뉜다. 전공 학술은 과목별로 분석·서술·논문형으로 시험을 낸다. 전체 공통 과목인 논술은 주요 경제·금융 이슈와 인문학 등의 주제를 출제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1∼2차 면접을 거쳐 10월 말께 통과 여부를 통보받는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말께 알 수 있다.

2019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설명회
2019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설명회

한국은행은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올해는 채용설명회를 하지 않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상반기에 50명을 채용한 산은은 하반기에는 60명을 뽑는다.

이달 13일까지 지원서를 받고, 9월 12일에 필기시험을 거쳐 10월 중하순에 1∼2차 면접으로 합격자를 가른다.

필기시험은 전공·논술·국가직무능력표준(NCS)으로 나뉜다.

금감원과 수출입은행도 한은, 산은과 함께 9월 12일에 필기시험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하반기에 신입직원(5급)을 채용한 금감원은 올해도 예년 수준으로 뽑을 예정이다. 역대 가장 많이 뽑은 작년(74명)을 비롯해 최근 5년간 5급 신입직원의 평균 채용 인원은 약 60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도 있지만, 8월 채용 공고를 낸 뒤 9월에 1차, 10월에 2차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11월에 1∼2차 면접을 보면 12월에 합격자가 가려진다.

1차 필기 전형은 기존 전공별 객관식 시험에서 NCS 기반 직업기초능력시험으로 바뀐다. 특히 직무 관련성이 높은 의사소통, 수리, 문제 해결 위주로 출제된다. 2차 필기 전형은 기존처럼 응시 분야별(경영학·법학·경제학·통계·금융공학·정보기술·소비자과학 등 7개 분야) 주관식과 논술 문제가 나온다.

수은은 이달 서류 접수를 마친 뒤 9월 필기시험, 10∼11월 면접을 통해 35명가량의 신입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직무수행능력평가 등을 진행할 필기전형은 현재로서는 9월 12일로 잡힐 가능성이 크다.

상반기에 뽑지 않은 신용보증기금은 현재 하반기 채용 규모가 확정된 곳 중 가장 많은 120명을 뽑을 예정이다.

10월 말께 필기시험(경영, 경제, 법학 통합전공)을 치른 뒤 11월 면접을 거쳐 12월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예금보험공사는 30명 안팎의 신입직원을 뽑을 예정이다. 올해는 전공 시험 외에 모든 직군에 회계 시험을 추가한다.

예보 관계자는 "회계 기초지식이 직렬에 상관없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채용 일정 연기로 하반기에만 69명을 채용한다. 지원서 접수 결과 경쟁률은 105.4대 1이다.

캠코는 이번 채용에서 경제·경영·법·건축·전산 외에 기록물 관리 분야를 새로 뽑는다. 또 디지털 뉴딜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전산 분야 채용 인원을 전체의 17%까지 늘려 뽑는다.

캠코는 자기소개서에 큰 문제가 없다면 모든 지원자에게 이달 15일 필기시험 기회를 준다. 5급 대졸 신입직원에 대해서는 전공과목 문제와 함께 캠코 업무 관련 문제를 낸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달 말까지 지원서를 받아 10월 중 필기시험(직업기초능력평가·직무수행능력평가·논술평가), 11월 중 2차례 면접을 거쳐 12월 초 최종 합격자를 공개한다.

6월에 채용 공고를 낸 주택금융공사는 이달 15일 필기, 9월 면접을 거쳐 60명을 채용한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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