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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이틀째 감소…"변곡점 찍어"

송고시간2020-08-02 10:41

신장 30명·랴오닝 3명…확산세 진정

다롄의 코로나19 검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다롄의 코로나19 검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신장(新疆)웨이우얼(위구르)자치구와 랴오닝(遼寧)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는 양상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명이며 이 가운데 해외 유입을 제외한 본토 발병은 33명이라고 2일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연일 100명을 넘었다가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감소세를 이어갔다.

새로 확인된 무증상 감염자는 20명이며 이 가운데 본토 발병은 11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본토 발병 사례는 신장이 30명, 랴오닝성이 3명이었다.

신장의 신규 확진자는 우루무치가 29명으로 대부분이며 카슈가르(카스)에서도 1명이 나왔다. 무증상 감염자는 우루무치에서만 9명 있었다.

중국 전문가들은 지난달 30일 신규 확진자가 112명에 달했던 신장의 코로나19 상황이 변곡점을 찍은 것으로 보고 있다.

랴오닝성에서는 다롄(大連)에서만 신규 확진자가 3명 나왔고 무증상 감염자도 1명 있었다.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벌이고 있는 다롄에서는 전날까지 448만명에 대한 검사를 마쳤는데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지금까지 100명이 넘었다.

다롄시 당국은 모든 주민이 꼭 필요한 일이 아니라면 도시 밖으로 나가지 말라는 명을 내렸다.

한편 하루 100명 넘는 신규 확진자를 쏟아내고 있는 홍콩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3천916명으로 4천명에 육박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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