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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올해도 끓는다…스페인에서 42도 관측이래 최고

송고시간2020-08-01 07:55

지난달 31일 스페인 발렌시아에 설치된 온도계가 섭씨 42도를 가리키고 있다.[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달 31일 스페인 발렌시아에 설치된 온도계가 섭씨 42도를 가리키고 있다.[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지구 온난화가 점점 심해진다는 우려 속에 유럽이 다시 폭염사태에 직면했다.

3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국립기상청(AMET)은 북부 해양도시 산세바스티안 지역의 전날 기온이 섭씨 42도까지 올랐다.

AMET는 이 같은 고온은 1955년 기록을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65년만에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스페인 동부 팔마데마요르카섬에서도 28일 기온이 섭씨 40.6도에 달해 이 지역 사상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AMET는 지난 한달간 여러 지역에서 한여름 밤 최저기온이 섭씨 20도 이상인 '열대야 현상'이 자주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폭염의 원인으로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가 지목되고 있다.

AMET는 "1980년대 이후 연간 폭염 일수가 두 배로 늘었다"며 "기후변화가 폭염의 빈도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에서도 역대급 폭염 기록이 나왔다.

영국 기상청에 따르면 런던 서부에 있는 히스로 공항은 31일 섭씨 37.8도를 찍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이자 역대 세 번째로 더운 날로 기록됐다.

코로나19에 폭염에…지치는 시민들[EPA=연합뉴스]

코로나19에 폭염에…지치는 시민들[EPA=연합뉴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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